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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초연금, 누가 받고 누가 못 받는 걸까?
소득인정액 계산법이 핵심이라던데, 정확히 뭐야?”
2025년 기초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‘소득인정액’입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을 바탕으로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계산 방식과 공식, 그리고 실제 예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.
소득인정액이란?
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판단할 때, 정부가 ‘당신은 돈을 얼마나 벌고,
얼마나 가지고 있나요?’를 따져보는 기준입니다.
그런데 단순히 월급이나 연금만 따지는 게 아니라, 집, 예금, 자동차 같은 재산까지도
소득처럼 계산해서 더합니다.
즉, ‘소득 + 재산’을 한데 묶어 숫자로 표현한 값이 바로 소득인정액입니다.
예를 들어, 실제로 매달 받는 돈은 적지만 예금이 많으면 정부는 그 예금도 "숨겨진 소득"처럼 보고 소득인정액에 포함시킵니다. 그래서 ‘소득은 적은데 왜 연금 못 받아?’ 하는 분들도 많은데, 이게 바로 재산이 소득으로 환산됐기 때문입니다. 2025년 기준으로 정부는 소득과 재산을 모두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에만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부여합니다.
2025년 기준 요약표
구분 | 단독가구 기준 | 부부가구 기준 |
수급 가능 기준선 | 월 210만 원 이하 | 월 336만 원 이하 |
재산 기본공제 | 1억 3500만 원 | 2억 1600만 원 |
환산율 | 연 4% (월 0.33%) 적용 | 연 4% (월 0.33%) 적용 |
소득인정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.
소득인정액 = 소득평가액 + (재산 - 기본공제) × 환산율 ÷ 12
예 : 예금이 5000만 원, 연금소득이 100만 원이라면
- 재산 소득환산액: 없음 (공제 미달)
- 소득평가액: 약 80만 원
→ 총소득인정액 = 약 80만 원 → 수급 가능성 높음
소득인정액 계산 공식 및 절차
신청 전 본인의 소득인정액을 계산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소득 평가
- 근로소득, 연금, 임대소득 등 전체 수입을 합산
- 일부 공제 적용 (근로소득공제 등)
- 재산 평가
- 부동산 : 시세 기준 평가
- 금융재산 : 예금, 적금, 주식 등
- 자동차 : 대부분 반영 안 됨 (고급차량 제외)
- 기타 재산 : 회원권, 분양권 등
- 공식 적용 및 환산
소득인정액 계산 구성표
항목 | 설명 |
소득평가액 | 실제 수입에서 공제를 뺀 금액 |
재산의 소득환산액 | (재산 - 공제액) × 4% ÷ 12로 월 환산 |
최종 계산공식 | 소득인정액 = 소득평가액 + 재산의 소득환산액 |
[실제 계산 예시]
예시 계산표
항목 | 내용 | 결과 |
연금소득 | 월 120만 원 | 공제 후 95만 원 |
금융재산 | 7000만 원 | 공제 미달 → 0원 |
재산 소득환산액 | 없음 | 0원 |
최종 소득인정액 | 95만 원 | 수급 가능 |
이처럼 자신의 연금이나 재산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수급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.
신청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
기초연금은 나이만 충족한다고 자동 지급되지 않습니다. 본인이 신청하고,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,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소득 및 재산을 종합 평가합니다.
- 신청 시기
만 65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월부터 신청 가능
(예 : 1960년 7월생 → 2025년 6월 신청 가능) - 신청 방법
- 주민센터 방문
- 복지로 홈페이지
- 모바일 앱 또는 대리신청 가능
- 제출 서류
- 신분증
-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
- 기타 수급 관련 증빙
- 심사 절차
- 신청 후 약 30일 내 통지
- 이의신청, 재심사 가능
- 수급 후 관리
- 정기 재조사 (연 1회 이상)
- 재산 변동 시 신고 필수
- 수급 탈락 시 이의신청 가능
- 부부 수급자 유의사항
- 단독 : 최대 33만 원
- 부부 : 각 28만 원 내외 (감액 적용)
기초연금 수급을 유리하게 만드는 전략
기초연금 수급을 위해선 단순히 ‘소득을 줄이는 것’보다 구조적으로 소득인정액에 유리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① 연금 수령 “분할+소액 설정”
- 연금저축, IRP는 월 120만 원 이내로 분할 수령
- 일시 인출보다 연금소득세 3.3~5.5% 부과가 유리
- 소득인정액 계산 시 불리하지 않음
② 금융자산 미리 정리
- 예금, 적금, 펀드 등은 소득으로 환산되므로
- 가족 명의 분산, 증여, 장기 저축성 보험 활용 등으로 예치금 총액을 기준선 이하로 관리
③ 고가 주택은 공시가 확인
- 실거주 1 주택은 기본 1억 1,000만 원 공제
- 공시가 초과 시 일부 환산 → 기초연금 탈락 영향
지방세 기준 공시가 확인 + 필요시 상속 분할 등 검토기초연금 탈락 사례 vs 유리하게 받는 전략
기초연금 탈락 사례
- 국민연금 수령액 월 80만 원 + 개인연금 40만 원 수령 →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초과
- 퇴직 후 일시금 수령 후 은행 예금 1억 이상 보유 → 금융재산 소득환산으로 수급 불가
- 부동산 임대수입 존재, 건물가액 포함 → 실제 월소득은 적지만 수급 제외
기초연금 수급을 위한 전략
전략 | 설명 |
연금 수령 분할 | 개인연금·IRP를 월 100만 원 이하로 분할 수령 → 소득인정액 낮춤 |
금융자산 조정 | 예금·적금 등 환산소득 높은 자산은 사전 증여/배분 |
배우자 수급 조정 | 부부가구 기준으로 전환 시 총 한도 증가 가능 |
상담 신청 |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담당자와 무료 상담 가능 |
특히,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을 경우, 기초연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으므로 총수령액의 ‘최대화 전략’이 필요합니다.
결론
2025년 기초연금 수급 가능 여부는 오직 ‘소득인정액’으로 결정됩니다. 이 소득인정액은 단순한 소득이 아닌 재산까지 환산한 복합적 계산 결과입니다. 본인의 수급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려면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정확히 계산해봐야 합니다. 위 도표들을 참고하여 미리 대비하고, 궁금한 점은 국민연금공단 또는 주민센터에 상담을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.
♤ 지금 미리 점검해야 할 것
- 내 소득인정액이 단독기준 214만 원 / 부부 기준 342만 원 이하인가?
- 연금 수령은 분할/장기 수령 방식인가?
- 금융자산이 과도하게 잡히고 있지는 않은가?
기초연금은 단지 신청한다고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.
수급 조건, 소득인정액 구조, 자산 조정 전략까지 고려해 미리 계획한 사람만이 탈락 없이, 감액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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♤ 지금 해야 할 일
- 내 소득인정액 추정해 보기
- 내 연금 수령 방식 재점검하기
- 기초연금 수급 가능 여부, 지금 상담받기
기초연금은 ‘받을 수 있는 자격’이 아니라 ‘받도록 설계하는 전략’입니다.
2025.03.13 - [경제/연금] - 2025년 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확인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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